유명현 산청군수가 지난 3일 지난해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생비량면 상능마을 이재민들을 방문해 위문했다. 산청군은 6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장기간 임시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생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현 군수는 주민들과의 대면 소통에서 임시 거주로 인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으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을 위한 폭염 대응키트를 전달했다. 앞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명현 군수는 "오랜 기간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사를 통해 '안전하고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취임사에서 그는 "군민의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노약자 등 이동 약자를 중심으로 평소 대피 훈련을 강화하는 안전 매뉴얼을 구축하고 마을 단위 재난 대응 훈련을 정례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인 재난 대응 기술 도입도 공언했다. 유명현 군수는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과 하천 IoT 센서를 전면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피해 지역의 복구 방향도 제시했으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단순한 원상복구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재난에도 견딜 수 있도록 더욱 튼튼하고 안전한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매월 1회 '군민과 대화의 날'과 매월 1회 '현장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현장의 이야기가 예산으로 반영되는 군정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