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선9기 공약 78개 사업의 본격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유호연 부시장과 국·소장, 전체 실과소장이 참석한 '민선9기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사업별 실행 가능성과 추진 일정,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각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착실한 이행을 다짐했다.
민선9기 공약사업은 8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경제 분야 11개, 농업·농촌 11개, 보육·교육 10개, 문화·관광·체육 10개, 보건·복지 10개, 도시·교통·환경 10개, 청년·소상공인 8개, 체류·생활인구 8개로 총 78개 사업이 포함되었다.
시는 대부분의 공약사업을 조속히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가계획 반영, 행정절차 이행, 대규모 재원 확보 등이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기반 마련, 인공지능(AI) 바이오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정읍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이 있다.
이어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사업별 이행계획을 보완한 뒤, 8월부터 10월까지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민선9기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함께 만든 변화'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고, '함께 여는 미래'를 완성하는 것이 민선9기의 목표"라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에 머무르지 말고 적극행정과 부서 간 협업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