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가 7월 6일 자로 유대선 제7대 서장을 신임 발령했다. 유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 업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유대선 울산 북부소방서 제7대 서장이 취임식 없이 곧바로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유대선 신임 서장은 1992년 공채로 소방에 입문한 베테랑으로, 소방본부 대응총괄 정보통신·소방홍보 팀장, 남부 재난대응과장, 초대 특수대응단장 등 일선 현장과 행정 요직을 거쳤다. 특히 2019년 염포부두 선박화재와 2020년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화재 등 대형 재난에서 탁월한 지휘 능력을 발휘해 인정받았다.

유 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실질적인 업무를 우선시하는 방침을 밝혔다. 부임 첫날부터 부서별 주요 현안을 서면으로 보고받은 뒤 즉각적인 현안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유대선 서장은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현대 사회의 재난에는 선제적 예방과 빈틈없는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풍부한 행정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소통을 통해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유 신임 서장은 소방 기반 확충에도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019년 소방본부 대응팀장 당시 국비 178억 원을 확보해 대용량포방사체계를 도입했고, 2022년 정보통신 팀장으로 재직하며 119종합상황실 지휘영상회의체계 구축 등 고도화사업을 추진했다. 초대 특수대응단장 재임 시에는 전국 최초 실화재 선박훈련장(50억 원)과 신규 소방헬기(300억 원) 사업을 확보했으며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