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름철 계곡과 강가에서 다슬기를 채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민과 피서객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철 피서객들이 증가하면서 다슬기 채취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채취에 집중하다 보면 주변 상황을 살피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실제로 매년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익수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순창군은 다슬기 채취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먼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위험지역으로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야간에 혼자 채취하는 것을 금지하고 음주 후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거나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물속으로 뛰어들면 안 된다. 대신 주변에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현장에 비치된 구명환이나 튜브, 긴 막대 등 안전장비를 활용해 구조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순창군은 설명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다슬기 채취는 여름철 즐길 수 있는 체험이지만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