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장애인 편의 해수욕장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서미경 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은 마전경로당과 와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살피고, 경로당 주 5일 급식 운영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거제시는 관내 339개 경로당 가운데 32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 냉방비를 신규 편성해 개소당 1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와현모래숲해수욕장도 찾아 장애인 편의 해수욕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장애인 이동로와 샤워실, 화장실, 수상휠체어 등 편의시설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운영 인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서미경 복지국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거제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여름철 폭염 대응 TF팀과 현장점검반을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