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중학생들이 제24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거제중학교 배서희 학생(3학년)이 금상, 임다경 학생(2학년)이 은상, 성한결 학생(2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둔덕중학교 이정윤 학생(2학년)도 동상을 받아 거제시 학생들의 역사 탐구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거제시 중학생들이 제24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역사 탐구 역량을 선보였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 중학생들이 제24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역사 탐구 역량을 선보였다. (거제시 제공)

이번 대회의 주제는 '민(民)의 목소리, 역사가 되다'로, 학생들은 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 분석한 결과물을 출품했다.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는 역사를 단순히 암기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료를 분석하고 역사적 의미를 해석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수상 학생들은 수개월 동안 다양한 역사 자료와 사료를 탐독하고 토론과 첨삭 지도를 반복하는 등 꾸준한 탐구 활동을 이어왔다.

금상을 수상한 배서희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국 역사대회를 통해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역사 관련 진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함께 준비했다"며 "결과보다 탐구의 과정을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거제중학교 옥경수 교장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탐구 정신, 그리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학교 문화가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상 수상자 배서희 학생은 중국 시안과 충칭 일대에서 열리는 해외 역사 체험학습 참가 자격을 획득해 이달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한 거제중학교 지도교사는 공로를 인정받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 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