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해 '천천히 책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와 '징검다리 캠프'를 차례로 개최한다. 학습진단성장센터의 지역특화 사업으로, 느린 학습자의 독서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가족 간 정서적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느린 학습자를 위한 '천천히 책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와 '징검다리 캠프'를 개최해 학생과 가족 간 정서적 소통을 지원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느린 학습자를 위한 '천천히 책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와 '징검다리 캠프'를 개최해 학생과 가족 간 정서적 소통을 지원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먼저 8월 10일 허브 컴퍼니 세미나실에서 관내 학습비타민 지원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천천히 책 작가와의 만남 비타민 콘서트'를 연다. '천천히 책'은 읽기 발달이 느린 학생을 위해 문장 구조와 어휘를 특화한 쉬운 글(Easy-read) 도서다. 이번 특강은 언어치료사이자 동화 작가인 김원훈 작가가 진행한다. 음악 콘서트로 마음을 열고(Music), '천천히 책' 교재 활용법과 관련 질문에 답하는 도서 콘서트(Book), 수업 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 시간(Talk)으로 구성된다.

8월 22일에는 비욘더팜 치유농장에서 송파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경계선 지능 학생 및 보호자 10가족(30여 명)을 대상으로 '징검다리 캠프'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계선 지능 학생과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맞춤형 캠프다. 참가 가족들은 오감 자극 농작물 수확 체험, 수확 채소를 활용한 가족 식단 체험, 모래놀이와 동물 먹이주기 같은 교감 체험, 가족 공감 퀴즈 대항전 및 가족 약속 캡슐 만들기에 참여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콘서트와 캠프를 통해 학습비타민 지원가의 실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내 지역기관과의 연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결손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김선희 교육장은 "느린 학습자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학습 지도와 가족의 따뜻한 교감이 온전한 배움과 성장의 징검다리가 된다"며 "앞으로도 느린 학습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