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8월 7~8일 한천로144길 일대 백년시장에서 레트로 감성의 야시장 '백년나이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최우수 야시장으로 선정된 인기 프로그램의 재개최로, 대형 미러볼·DJ 부스·나이트 테마 테이블 등으로 백년시장만의 B급 감성을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강북구는 이번 행사를 '메기의 귀환'을 부주제로 삼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메기 야시장'의 부활을 알릸다. 강북구는 지난해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QR 신청곡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음악을 신청하면, 전문 DJ 부스에서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는 전통시장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야간 문화 콘텐츠로, 기존 야시장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도 대폭 확대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백년시장 상품권'과 '수백이 코인'을 활용한 코인 모으기, 빙고 게임 등 미니게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권과 경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댄스 공연까지 더해져 먹거리·음악·이벤트가 결합된 복합형 야시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백년시장의 첫 자체 특화상품 '백년주막 막걸리 파우더'가 이번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를 활용한 전용 막걸리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상인회는 이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장을 대표하는 관광형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백년나이트는 젊은 층과 외부 방문객을 사로잡는 백년시장의 핵심 콘텐츠"라며 "QR 신청곡·수백이 코인·백년주막 막걸리 등 백년시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년나이트는 8월 행사를 시작으로 10월에도 한 차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백년나이트 홈페이지(www.100night.com)에서 확인하거나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02-903-9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