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법수면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홀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복지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굿모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7일 발표한 이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은 1대5 결연을 맺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방문 시 두유 2팩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기기 작동 여부와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는 식으로 생활 전반을 챙기고 있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밀착형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항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이다.
방문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맞춤형복지팀과 즉시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법수면은 활동일지를 작성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법수면은 이와 함께 '혹서기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다짐을 진행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 홍보해 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쉽게 제보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미숙 법수면장은 "폭염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안부를 살피고 작은 관심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복지안전망인 만큼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고립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