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30일 법수면 소재 꽃초린 힐링팜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우리 함께 산다'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이웃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해 관계망을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고독·고립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함안군 제공)

이날 참여 어르신들은 손수건 천연 염색, 피자 만들기, 족욕 체험,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함안군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고독감 완화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독과 고립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과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민간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안부 확인,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