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평년(22.9~24.3℃)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평년(48.2~87.0㎜)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열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장마 대비가 중요하다.

저수율은 6월 29일 10시 기준 52.0%로, 평년 59.0%의 88.0% 수준이다.
벼 관리의 핵심은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논물을 걸러대기하는 것이다. 이삭이 나오기 전에는 전용 복비를 사용해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는 벼멸구와 잎도열병 우려로 조생종벼의 경우 출수 전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과 밭두렁, 제방, 배수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밭작물 관리에서 콩은 북주기 작업을 김매기와 함께 실시해야 하며, 파종 후 30~40일경 그리고 개화 10일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 장마철 습해를 피하려면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사전 정비하는 것이 필수다. 봄감자는 수확 시기이며, 여름재배 감자는 역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참깨는 잘록병,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채소 관리에서 노지 고추는 고온성 병해와 바이러스 매개충을 사전방제하고 장마 대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랭지 배추와 무는 석회 결핍, 뿌리혹병, 무름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시설채소는 호우피해 후 피복재를 세척하거나 교체해 광 투과성을 유지해야 한다.
과수 관리는 장마와 태풍 대비가 중요하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경사지 과원의 토양유실을 방지하며 방풍수와 방풍망 설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사과는 25~35℃에서 8시간 이상 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겹무늬썩음병과 16~28℃에서 발병하는 갈색무늬병을 관리해야 한다. 복숭아는 7월의 고온과 강우로 잿빛무늬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포도는 22~24℃의 습도 95% 조건에서 노균병이 발병하기 쉽다. 햇볕데임은 일 최고 기온이 31℃ 이상인 맑은 날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양광면이 음광면보다 10℃ 이상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인삼 등 특작은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두둑을 보수해야 한다.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물을 빼내고 깨끗한 물로 앙금을 씻어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