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 진주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지원 아동 30여 명을 초청해 '디지털 OFF, 스포츠 ON!'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전자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제공하고, 또래 집단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원특례시가 스마트폰 과다 노출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암벽등반, 미니올림픽 등 스포츠 체험을 통한 디지털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스마트폰 과다 노출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암벽등반, 미니올림픽 등 스포츠 체험을 통한 디지털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날 참가한 아동들은 전문 스포츠 지도자의 지도 아래 인공암벽등반, 미니올림픽, 에어바운스, 챌린지코스 등 4가지 스포츠 체험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각 활동 속에서 참가자들은 화면을 바라보는 대신 신체의 움직임에 오롯이 집중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전 정신과 건강한 여가 활동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창원특례시는 아동들의 미디어 과의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신체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디지털 단절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한편,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강화와 또래 관계 발달에 중점을 뒀다.

진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또래와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