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연속 방문해 지역의 주요 과제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장은 12일 김종양·최형두·윤한홍 지역 국회의원 3명과 박덕흠 국회부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창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13일에는 허성무 국회의원을 찾아 개별 면담을 갖고 긴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광역철도망 확충과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기준 변경 등 중요한 현안 7건을 건의했고, 여기에 더해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그린 AX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포함한 5건의 국비 지원 사업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들 사업은 창원이 '대한민국 대표 제조 도시'와 '대한민국 1등 에너지 도시'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들이다. 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중앙 정부와 입법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지역만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현안들이 많기에 국회와 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방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안별로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이제 지역 국회의원실들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현안 추진력을 높이고 시민이 실질적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