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 영덕군수는 10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용수 공급 위기에 대비해 주요 용수시설과 가뭄 취약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영덕군은 7월까지의 누적 강수량이 429mm로 평년 503mm 대비 85% 수준에 그쳤고, 저수율도 평년의 67%보다 17% 낮은 50%에 머물러 있어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주홍 영덕군수가 10일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용수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북 영덕군 제공)
조주홍 영덕군수가 10일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용수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북 영덕군 제공)

조 군수는 이날 관계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남정면 봉전리 부흥들, 강구면 삼사리 해상 산책로, 지품면과 영덕읍의 취·정수장, 영해면 묘곡저수지, 창수면 백청저수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시설물 상태와 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토대로 강수량과 저수율, 용수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뭄 상황의 진전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현장에서 "최근 내린 비로 당장 용수 공급에 큰 차질은 없지만, 강수량 부족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수원과 용수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체 용수를 미리 확보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