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들이 여름철 취약계층 돌봄부터 환경정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장 장인홍은 24일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정이봉사단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로구 제공)
단정이봉사단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로구 제공)

맥가이버봉사단은 지난 6월 22일 티뷰크복지재단 공유주방에서 봉사단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176가구에 전달했다. 각 동에서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무더위 속 식사 준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주거환경 개선 봉사도 진행 중이다. 맥가이버봉사단은 지난 7월 9일 홀몸 어르신 2가구의 낡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 작업을 마쳤다.

단정이봉사단은 7월 21일 세곡경로당과 구로4동 경로당을 방문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7명의 봉사단원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말벗이 되며 안부를 살폈다.

16개 동 자원봉사협력단과 자원봉사캠프는 6월부터 7월까지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여름철 봉사를 실시했다. 각 동의 자원봉사단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제공하고 삼계탕 등 보양식을 전달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지역 상권의 장마철 안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활발하다. 구로구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구소연 줍킹단'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지역 상권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와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해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자원봉사단체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필요 활동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