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족센터와 울산중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울산중구가족센터 강의실에서 일본·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15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앞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20명을 모집했다. 울산중부경찰서는 베트남어·영어·한국어 교재를 지원하고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필기시험 응시 시 참여자들을 위한 별도의 응시공간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중부경찰서 이철수 서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운전면허 취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 이영국 단장은 "참여자들이 효율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교육 및 편의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중구가족센터 서선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교통 취약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