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먼저 찾아 알려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정보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창원시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복지알리미'는 보건복지부의 복지멤버십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자동으로 제시한다. 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 복지알림 서비스로, 제도를 모르는 이유로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창원시의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21만 2,092명(가구 기준 12만 5,640가구)으로 창원시민의 21.5%에 해당한다. 2026년 8월 말 기준이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가입자는 기초연금, 부모급여, 에너지바우처 등 163종의 사회보장급여 중에서 가구의 특성에 맞는 복지 지원을 카카오톡, 문자, 메일 등 여러 경로로 안내받는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혜택 정보가 전달되므로 놓치는 복지가 없다.
창원시는 더 많은 시민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도록 홍보를 강화해 지원 누락을 없애고 복지 사각지대를 좁혀나갈 방침이다. 스마트 기반의 복지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정보와 혜택 간의 거리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성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정보 부족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더 많은 시민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해 자신에게 해당하는 복지 급여와 서비스를 미리, 그리고 계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