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안전 취약계층이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8월 24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안전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매년 추진되는 이 사업은 노인·장애인·어린이·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삼는다.

교육은 생활안전,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 등 여섯 분야를 중심으로 설계된다. 창원시가 사전에 신청 기관들로부터 필요한 교육 주제를 파악한 뒤, 안전 전문 강사를 해당 기관으로 파견하는 구조다. 각 대상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세밀한 교육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올해는 경로당 어르신 교육을 특별히 강화한다. 이동이 어려워 외부 교육 참여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 강사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벌인다. 낙상과 골절 예방, 무더위 속 건강 관리 같은 생활안전이 주요 내용이다. 자동차 사고 예방과 안전보행법, 보이스피싱과 사기 피해 방지 등 노인 대상 범죄 예방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3년간 창원시는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135개 기관에서 총 4,114명을 상대로 이 교실을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정순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