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서명일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이 9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섰다. 서 의원은 대선 공약 이행과 생활 기반 시설 관리, 공공 노동자 처우 개선을 두루 다루며 시정 전반에 걸친 책임 행정을 요구했다.

서명일 의원이 대선 공약 이행 현황과 도시 시설 관리, 공공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서명일 의원이 대선 공약 이행 현황과 도시 시설 관리, 공공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서 의원은 21대 대선 공약 가운데 창원시와 관련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부터 살폈다. 그는 정부의 지역 공약에 국정 차원의 관심과 개발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짚으며, 중앙정부가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을 적극적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미리 대응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가로수 관련 조례를 손질한 사실을 거론했다. 서 의원은 당시 개정한 취지에 맞게 현장에서 실제 개선이 이뤄졌는지를 따져 물으며, 앞으로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부문 현장 노동자의 처우도 이날 질의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서 의원은 공공자전거 '누비자' 정비 인력 등의 고용 형태와 임금 적용 기준을 점검하면서, 현장 노동자가 낸 업무 성과에 걸맞은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상 체계를 갖추는 데 시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LED 교통 시설물과 불법 현수막 관리처럼 시민 생활과 맞닿은 안전 문제도 함께 점검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장은 지적받은 생활 기반 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공공부문 현장 노동자의 보상 체계 역시 여러 방면에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서 의원은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발견하더라도 관리 부서가 명확하지 않거나 1년이 지나면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이런 세심한 관리에서 비롯되는 만큼, 집행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사후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