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문순규 의원이 9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마산회원구 지역의 생활밀착형 시설물 관리 현황을 지적했다. 동시에 양덕2동 중학교 신설 사업과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서도 질의를 제기했다.

문 의원은 공원 시설 보수 미흡, 게이트볼장 방풍망 미설치, 양덕천 산책로 도색 상태 불량, 노후 보도 방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의 관리 지연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으로 구청과 시청의 예산 우선순위 인식 차이를 제시했다. 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민원 해결을 우선하는 구청의 입장과 시 전체 재정 규모를 감안하는 시청의 입장이 상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 의원은 시설 보수 지연이 초래하는 시민 불편의 누적과 이로 인한 행정 신뢰도 훼손을 우려했다.
문 의원은 기존 시설의 적절한 유지보수가 신규 시설 건립만큼 중요하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예산 효율성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마산회원구의 생활밀착형 시설 유지보수 예산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것을 요청했다.
양덕2동 지역 중학교 건립 관련해서는 창원시의 현재 계획과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경남교육청 협의를 통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 수립과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민생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지급 검토 절차를 점검하면서 향후 시의 재정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특별히 높은 물가와 경제 어려움으로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차등적 지원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