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진형익 의원(상남, 사파동)이 오는 8일 제1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제2국가산단의 장기 표류 문제를 지적한다. 후보지 선정 후 3년 이상 개발제한구역(GB) 해제조차 확정되지 못한 상황을 문제 삼고, 창원시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진형익 의원이 제2국가산단의 규제 개선과 비용 부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창원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진형익 의원이 제2국가산단의 규제 개선과 비용 부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창원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진 의원이 문제 삼는 핵심은 규제와 비용 부담이다. 입주 가능 업종으로 지정된 금속가공업이 환경규제로 인해 실질적으로 입주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단지의 핵심 입주 업종이 실제로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할 방안이 있는지 시의 입장을 물을 예정이다.

또한 진 의원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요청하고 있는 조성원가와 분양가 차액 보전, 토양오염 정화 비용 등 약 5,000억 원 규모의 비용 부담 문제를 질문한다. 창원시가 이 재정 부담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지, 그렇다면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무엇인지 확인하려는 취지다.

진 의원은 "주력 업종이 들어올 수 없는 산단이 과연 방위·원자력 산단으로서 제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며 "창원시가 규제 개선과 비용 부담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진 의원은 만성적인 철도 좌석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창원과 동대구를 잇는 환승형 ITX 셔틀 도입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