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가 지난 8월 15∼18일 집중호우로 큰 타격을 입은 거제와 통영의 복구 지원에 나섰고, 이에 전국의 시도의회들이 잇따라 응원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호우피해 직후부터 경남도의회는 현장 복구에 참여하고 성금을 모금·전달했으며, 피해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의 연대가 두드러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8월 26일 경남도의회를 직접 방문해 복구 성금을 건넸고, 의원과 직원들이 통영의 수해 현장으로 나가 복구를 돕기도 했다. 울산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의회는 9월 3일과 4일 잇달아 성금을 기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재난구호금 지원을 준비 중이다.
경상남도의회의 박준 의장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전국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어려울 때 함께해 주시는 연대의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경남도의회도 피해지역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고, 이번 수해 극복을 계기로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힘이 더욱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