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연 의원이 9월 3일 본회의에서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설치와 관련해 시정질문을 제기했다. 주민들의 10년 넘는 소음 피해 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을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리시의회 김연 의원이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설치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을 묻는 시정질문을 제기했다. (구리시의회 제공)
구리시의회 김연 의원이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설치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을 묻는 시정질문을 제기했다. (구리시의회 제공)

북부간선도로 주변 주민들은 야간 차량 소음으로 인한 수면 장애와 창문 개방 불가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023년 발표된 '2026년 말 준공' 계획이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가 관건이다. 이는 민선 9기 100대 공약에도 포함된 사항이다. 김 의원은 타당성 조사부터 착공, 완공까지 연도별 세부 계획 공개를 요구했다.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경기도·LH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 대책과 국·도비 확보 전략, 개발사업 시행자와의 비용 분담 협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했다.

완공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 대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속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저소음 포장재 재포장, 야간 이동식 단속 강화 등 즉시 시행 가능한 소음 저감 방안을 마련할 용의가 있는지"를 묻고 "10년 넘게 지속된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신속하고 확실한 시정 대책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은 9월 22일 오전 10시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진다. 구리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