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와 함양군의 학생 교육기관 4곳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청소년들이 체험과 수련 활동을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지 의정활동이었다.

9일 오전 진주시 문산읍의 예술교육원 해봄을 찾은 교육위원들은 악기 대여 프로그램과 심화 예술 교육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읍면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균등하게 경험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교육 안에서 실질적인 예술 체험을 어떻게 확대할지를 협의했다. 같은 날 오전에 이어 방문한 학생안전체험원은 '학교안전 7대 표준안'을 기준으로 33개 체험 시설의 안전성 점검이 중점이었다. 위원들은 체험 기구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 강화, 변화하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교육 자료 개발을 당부했다.
9일 오후에는 함양군 안의면의 산촌유학교육원을 방문했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 환경을 활용해 생태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인성 교육을 특화하고 있는데, 시설 노후화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을 위원들이 직접 청취했다. 10일에는 함양군 서상면의 덕유학생교육원을 둘러봤다. 숙박형 수련 프로그램의 현황을 확인하고, 노는 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전환하기, 실내 교육 시설의 공기 질 개선 등 학생들이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짚어봤다.
정재욱 교육위원장은 "예술적 감수성과 안전 의식, 생태적 가치관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자라나는 데 핵심 역량"이라며 "각 기관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전문성 강화에 도의회 차원의 행·재정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예술교육원 해봄은 악기 대여와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으로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학생안전체험원은 33개의 실습형 시설에서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인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산촌유학교육원은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통 문화와 생태 교육을 접목한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덕유학생교육원은 수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