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재욱 위원장이 10일 진주 수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진주시의회 신현국 경제복지위원장,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수정초 이미경 교장, 오케스트라 관계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교육위원장이 진주 수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교육위원장이 진주 수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수정초 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이후 현재 108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개천예술제를 비롯한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등굣길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함께 즐기는 예술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케스트라 활동의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고, 학교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학생들이 꾸준히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에서는 악기 노후화와 연습·보관 공간 부족 등 오케스트라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악기 구입과 수리 등에 따른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예술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재욱 위원장은 "예술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쌓는 중요한 교육의 한 부분"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와 운영 여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마다 예술교육의 형태와 필요한 여건이 다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