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열풍이 경남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창원의 파크골프장들이 연일 붐비고 있다. 하지만 새로 입문한 이용객들이 기본 규칙을 모르면서 구장 내 이용객 간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창원특례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티켓 안내문 4,000부를 제작해 관내 10개 파크골프장에 배포하고 주요 구장에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나섰다.

창원특례시가 파크골프 이용객들의 기본 에티켓 준수를 위해 안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구장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파크골프 이용객들의 기본 에티켓 준수를 위해 안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구장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시는 파크골프 참여 인구 급증에 따른 기본 매너의 부재가 이용객 간 불협화음을 야기한다고 판단했다. 새로 유입되는 초보자들이 경기 진행 규칙과 사회적 관습을 숙지하지 못하면서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 중이라는 뜻이다.

배포되는 안내 자료에는 구장 내 반드시 지켜야 할 주요 에티켓이 담겼다. 플레이어 간 적절한 거리 유지, 퍼팅 라인 보호, 상호 존중하는 언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매너 준수가 파크골프 문화의 핵심이라는 취지로 구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원시는 수요가 많은 대산면과 호계 파크골프장에 먼저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후 관내 전역 구장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초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기본 질서를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김영철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파크골프는 참여자들의 배려가 빛나는 '매너 스포츠'인 만큼, 이용 시 준수사항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신규 구장 확충은 물론 성숙한 파크골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