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파크골프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대산면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오전 5시 30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7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시범 운영하며, 이용객 반응을 살펴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가 대산면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오전 5시 30분으로 앞당기고 폭염경보 시 운영 중단 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대산면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오전 5시 30분으로 앞당기고 폭염경보 시 운영 중단 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번 개선안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것이다. 기존 오전 6시 개장에서 30분을 앞당겨 새벽 5시 30분에 개장함으로써 한낮 고온을 피하려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대산면파크골프장의 운영 시간이 구체적으로 조정된다. 기존 '오전 6시~정오 12시'에서 '오전 5시 30분~오전 11시 30분'으로 변경되며, 오전 운영 종료 시간도 30분 단축된다. 이는 더운 시간대 운영을 최소화하면서도 아침형 이용객들을 충분히 수용하기 위한 조정이다.

파크골프장의 폭염경보 대응 체계도 함께 완화된다. 관내 전체 9개 파크골프장에서 폭염경보 발령 시 기존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운영을 중단했으나, 이번 조정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으로 단축된다. 한낮 더위가 서서히 꺾이는 늦은 오후 시간대 이용객들의 편익을 고려한 결정이다.

창원시는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대산면파크골프장의 조기 개장을 시범 운영한 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용객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식 정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기윤 시장은 "이번 조치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기길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