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9월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5대 시정 공약 실현을 위한 시민평가단 발대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강기윤 시장이 참석해 평가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진행으로 공약 제도에 대한 기초 교육과 이행계획 수립 방향을 함께 나눴다.

시민평가단은 시가 내세운 각 공약들을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공약 조정 및 평가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참여 제도다. 창원시는 공정한 구성과 광범위한 대표성을 보장하기 위해 성별과 연령,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 면접을 거쳐 평가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시정 공약 수립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게 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제5대 시정 공약의 이행 현황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함께 점검했고, 평가 절차와 일정을 협의했다. 평가단은 앞으로 2차와 3차 회의를 통해 각 공약의 원래 취지와 추진 기조, 이행계획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시민의 눈으로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창원시는 평가단이 제시한 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약 이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최종 확정된 공약 이행계획을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시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기윤 시장은 "공약은 단순한 사업 목록이 아니라 앞으로 창원시정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민공약평가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