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027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통해 모인 62건의 제안 중 타당성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 10개 사업(총 6억 2천만 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영등포구가 2027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2027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영등포구 제공)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구민 주권 사업이다.

투표 대상이 된 주요 사업은 안양천 꽃길 조성 및 수변 경관 개선, 노들로 진입 구간 데크보도 설치, 양평어린이공원 환경 개선, 신길6동 통학로 빗길 개선, 양평2동 경인고속입구 교차로 환경 개선 등으로 생활권 내 안전 확보와 휴식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투표는 영등포 구민은 물론 지역 내에서 근무하거나 학업 중인 직장인,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 참여예산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사업 우선순위 결정의 기초가 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예산안에 편성될 예정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실제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주권 행사"라며 "한 분 한 분의 표가 우리 마을의 일상을 바꿀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일상 속 불편부터 정책 제안, 아이디어까지 영등포구 관련 사항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010-6400-8450, 문자전용)으로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