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113-5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이내로 앞당기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길동 113-5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돼 2년 이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영등포구 제공)
신길동 113-5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돼 2년 이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영등포구 제공)

신길동 113-5 일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다.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다. 영등포구청장 조유진은 "이번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으로 주민들이 염원해 온 재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입지 조건은 양호하다. 지하철 신길역과 대방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의 재개발사업 대상지와 연계된 정비가 가능하다. 이들 사업이 본격화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어 지역 전체의 주거환경과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지원단'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구역별 현장 점검과 갈등 중재를 맡는 '현장지원 분과'와 세무·회계·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지원 분과'가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