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바닥분수와 계류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시설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시설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증평군 제공)

군은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수질검사 이행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했다. 수질검사에서는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법정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들은 물놀이객의 건강과 안전을 직결하는 중요한 항목들이다.

시설 관리 기준도 함께 살폈다.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고 용수를 교체하는지, 여과기를 1일 1회 이상 가동하는지 점검했다. 또한 살균·소독시설 운영 여부와 소독제 투입 현황,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표지판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시설에 대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여름 물놀이 시즌 동안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현장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수질과 위생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