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2026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자살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분과를 신설했다. 회의에서는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논의됐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과 저소득층 물품 후원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자살예방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자살예방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자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익혔다. 위원들은 이웃의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설된 자살예방분과는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분과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 우울증 고위험군 모니터링, 심리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면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호년 공동위원장은 "자살예방분과를 중심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절망에 빠진 이웃이 없는지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며 "단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도 놓치지 않도록 위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