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하는 '다시채움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입주자를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중구는 우정동 2곳과 학성동 1곳 등 총 3곳의 빈집을 새 단장했으며, 월 5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5년간 임대할 예정이다.

우정동에는 59.9㎡, 78.3㎡ 규모의 빈집 2곳이 위치하고 있으며, 학성동에는 54.6㎡ 규모의 빈집 1곳이 있다. 이들 주택은 방치 상태에서 리모델링을 거쳐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했다. 월 임대료는 단 5만 원으로 책정돼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도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무주택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대학생 등이 포함된다. 중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1순위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중구청 건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daseul1254@korea.kr)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9월께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누리집(www.junggu.ulsan.kr)을 참고하거나 건축과(052-290-4023)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는 지난해 복산동에 위치한 빈집 1곳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방치돼 온 빈집을 정비함으로써 도시의 미관 개선도 이루려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