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30일 AI·미래에너지 분야 기업 ㈜델타엑스와 1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태완 군수와 경상남도, 경남투자청 관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의령군이 AI·미래에너지 기업 ㈜델타엑스와 14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이 AI·미래에너지 기업 ㈜델타엑스와 14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의령군 제공)

협약에 따라 ㈜델타엑스는 의령군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인력 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신속한 인허가와 맞춤형 행정 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사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델타엑스는 비전 인공지능(Vision AI)과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AI 솔루션과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미국과 일본, 인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 공동개발도 추진 중이다.

의령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와 미래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내년 분양 예정인 부림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산업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9기 첫 투자협약을 계기로 AI와 미래에너지 분야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델타엑스 대표는 "의령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여건을 높이 평가해 의령을 생산거점으로 선택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