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이상기후로 급증한 노린재로부터 과수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8월 중순경 단감과 참다래를 재배하는 584개 농가(225ha)를 대상으로 노린재 방제약제를 집중 공급하고, 복숭아 재배 농가 262개소(160ha)에는 탄저병 방제약제를 동시에 보급할 계획이다.

노린재는 과실의 즙액을 빨아먹으면서 착색 불량, 변형, 기형과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해충이다. 올해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발생 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졌으며, 개체 밀도도 높아지면서 농가의 선제적 방제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노린재는 초기 방제 타이밍을 놓치면 한 해 농사 전체를 망칠 수 있을 정도로 피해가 치명적이다.
순천시는 과실 생육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방제약제를 집중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단감과 참다래라는 주요 재배 작목뿐 아니라, 복숭아 탄저병 예방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관내 주요 과수 작목 전반에 걸친 병해충 방제망을 단단히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린재 방제와 복숭아 탄저병 예방을 신속히 추진해 농가가 안심하고 수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