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가 상반기 운영한 '찾아가는 기억동행' 치매예방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851명의 어르신에게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관내 8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이 사업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직원들이 경로당으로 찾아가 치매예방교육과 인지자극 활동, 치매조기검진을 연계로 운영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도 충분한 치매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센터가 직접 인지수준을 고려해 제작한 인지건강 워크북이 큰 역할을 했다. 그림 그리기와 문제풀이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였다.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접 활동에 참여하면서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센터는 교육과 인지활동 후 치매조기검진도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반영한 운영 방식이다.
이정헌 치매안심센터장은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치매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생활 가까이에서 치매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하반기에도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건강을 돕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