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보건소가 지난 8일 웅양면 동호숲에서 '동네방네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생활권 인근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걷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갈계숲, 죽전공원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흙길을 걸으며 올바른 걷기 습관을 익히고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건강생활실천 OX퀴즈에 참여한 후 맨발로 숲길을 걸었다.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흙길에서 주민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기능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보건소는 우수 참여자 10명과 맨발걷기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 앞으로는 권역별 맨발걷기길을 활용한 순회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건강은 특별한 시간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군민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자연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