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의 김영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목포시협의회 부회장이 목포복지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9일 이뤄진 이번 기탁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89세의 김영자 부회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탁으로 목포복지재단에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 목포시 제공)

40여 년간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김 부회장은 지역에서 '봉사의 여왕'으로 불린다.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복지관 어르신 복날 행사 후원, 재해 현장 자원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왔으며, 특히 13년째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 부회장은 "민선 9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첫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평생을 이웃과 함께해 오신 김영자 부회장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이 목포 곳곳에 온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기탁금은 '사랑의 밥차' 사업에 지정기탁되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료급식과 문화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