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10일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영양관리의 첫걸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거주하면서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의 임신·출산·수유부 및 생후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이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 하나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의 영양 위험요인 판정 절차 없이 바로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조제분유, 쌀, 달걀, 우유, 김 등 필수 영양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자택으로 배송받는다. 아울러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1:1 맞춤형 건강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영양상담실(055-650-6146)로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이나 '출산 가정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의 수혜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 관리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첫걸음"이라며 "영양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와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영시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 79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빈혈 개선율 93.7%, 사업 만족도 92%를 기록했다. 이는 시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