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한산빨래방 확장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했다. 한산빨래방은 주민들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후 세탁·건조해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시설은 공간이 협소하고 세탁 장비의 기능도 충분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통영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에 신청했고,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확장 개소된 한산빨래방은 공업용 세탁장비를 갖추게 됐으며, 기존 면사무소 창고를 정비해 주민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023년 주민과 단체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시작됐다. 당시에는 진두경로당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며 작은 규모로 출발했으나, 기존 시설의 공간이 협소하고 세탁 장비의 기능이 충분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어 확장하게 된 것이다.
개소식에서 김종윤 민간위원장은 "한산빨래방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한산빨래방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도서지역의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