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안전체험관이 한중 문화교류 일정으로 도를 찾은 중국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체험형 안전교육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도시철도·교통사고·실내 화재 등 재난 상황별 행동 요령과 안전한 대피 방법을 직접 익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과 6월 충남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중국 위해시 사립학원 교장단과의 교류를 계기로 추진됐다. 중국 청소년들이 안전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체험시설을 통해 위기 상황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2개 회차로 나눠 참여했으며, 회차별로 도시철도 탈출, 교통사고 안전, 실내 화재 대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조에는 중국어 통역사가 동행해 체험시설 이용 방법과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함께 방문한 학부모 100명에게는 학생 체험 시간 동안 3차원(3D) 영상 시청, 중국어 소방 안전 영상 시청, 상설 전시관 관람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오는 8일, 20일, 22일에도 중국 학생 100명씩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행 학부모를 포함하면 총 800명이 체험관을 방문하게 된다.
김종욱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중국 청소년에게 충남안전체험관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