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장애인복지관이 제3회 '우리 42(사이) 거리는 0'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15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전한다.

복지관은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그림과 캘리그라피, 슬로건, 만화, 마스코트, 숏폼 등 6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388명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대상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걸음을 맞추는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을 제출한 농서초등학교 정아인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 수상작뿐 아니라 안드레, 이재형, 박서아, 고동현 작가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장애인 예술인들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북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전하고,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공감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는 전시실에서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