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5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으로부터 1,100만 원 상당의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00박스를 기탁받았다.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시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세종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취약계층을 위한 냉감 침구와 선풍기 등이 담긴 행복상자 100박스를 기탁받았다.(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세종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취약계층을 위한 냉감 침구와 선풍기 등이 담긴 행복상자 100박스를 기탁받았다.(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이번 기탁 물품은 저소득 가정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자 안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냉감 침구 세트, 가정용 선풍기, 기능성 냉감 티셔츠 등 가구당 11만 원 상당의 실용적인 여름철 필수 물품들이 담겼다.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저소득 가정의 건강관리를 고려한 품목 구성이다.

행복상자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 물품이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전달 체계를 갖춰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이동열 부행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상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는 하나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행복상자는 취지에 맞게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