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2차에 신규로 선정된 의료기관 3개소를 발표했다. 구미강동병원, 구미오케이신경과의원, 의료법인 민현의료재단 미래로병원이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 중심의 전문적 치매 관리 체계 강화가 기대된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거주 지역에서 증상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7월 1차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전국 92개 시·군·구, 329개 의료기관, 의사 417명으로 확대되었다.
선정된 의료기관의 의사들은 치매환자를 포괄적으로 평가한 후 개인별 치료·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심층 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이며, 입원 중인 환자를 제외한 치매환자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20%이며, 중증치매 환자는 10% 수준으로 낮춰진다. 시범사업 수가가 적용되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구미시 치매안심센터는 선정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 안내·연계, 서비스 제공, 사업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치매환자가 생활권 가까이에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