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지난 4일과 5일 문화시설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공연·전시·행사 등 다중이용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강북구가 문화시설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문화시설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강북구 제공)

교육 대상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문화재단, 강북문화원 직원들이다. 강북구가 강북문화재단과 협업해 진행했다. 참가 직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과 응급처치 주의사항을 배웠으며, 다중인파 사고에 대비한 비상 대피요령도 학습했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문화시설에서 방문객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생사를 가르는 만큼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북구는 공연·전시·행사장을 찾는 주민들도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오는 7일에는 애화학교에서 교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가 운영하는 상설 응급처치 교육은 수유보건지소 4층 응급의료교육장에서 이뤄진다. 평일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되며, 회차당 30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교육장(02-901-2281~2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공연과 축제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현장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급처치 능력은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익혀야 하는 만큼 직원은 물론 구민들도 응급처치 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