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생활체육교실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탁구, 레슬링 다이어트, 게이트볼, 실버축구, 궁도, 스크린파크골프 등 6개 종목을 관내 체육시설에서 운영한다.

중구가 13일부터 생활체육교실 2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8월부터 탁구·궁도·실버축구 등 6개 종목을 4개월간 운영한다. (중구 제공)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 > 온라인접수신청)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대상은 중구민과 중구 생활권자다. 인원을 초과하면 중구민과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실버축구는 30명, 나머지 종목은 각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종목별로 다르다. 탁구와 레슬링 다이어트는 월 1만 5,000원, 궁도와 스크린파크골프는 월 4만 원이다. 게이트볼과 실버축구는 무료다. 65세 이상은 수강료가 50% 감면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면제된다. 수업은 구민회관, 충무스포츠센터,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 등 관내 체육시설 6곳에서 요일과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중구 생활체육교실은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74점을 기록했다. 실제로 실버축구 교실의 성과는 눈에 띈다. 지난 5월 '2026년 서울특별시 장수축구대회' 70대 부문에 출전한 '중구 실버축구단'은 평소 교실에서 꾸준히 발을 맞춰온 결과 최종 우승에 올랐다. 2003년 이후 23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일상 속 생활체육 참여가 시 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올해 신설한 '스크린파크골프'와 훈련원공원에서 열리는 '궁도' 교실은 신규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체육관광과(02-3396-46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