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7월 12일 초등학생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16개 팀 8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 단위 관람객 2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위례중앙초교 드론1짱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돼 대상 트로피와 시장 상장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드론 축구는 공 모양의 보호 장치를 장착한 드론을 조종해 상대 골대를 통과시키며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다.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성남시 청소년 드론 레포츠 교육 운영 사업을 통해 기본·심화 교육(총 6시간)을 이수한 선수들이다.
경기는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드론축구협회(KDSA) 공인 심판진이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유소년부(Class 20) 규정에 따라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규정 준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 기준의 경험을 제공했다.
대회 결과를 보면, 1위 위례중앙초교 드론1짱팀 외에 최우수상(2위) 이매초교 2매43드론단팀, 우수상(3위) 이매초교 태무산 드론라이더팀, 장려상(4위) 돌마초교 나지아사후르팀이 차례로 입상했다. 모든 수상팀이 성남 관내 초등학교 소속이다.
경기장에 모인 관람객들은 참가 학생들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부모와 형제들이 함께 드론 스포츠에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오는 10월 지역 대표 축제인 '성남페스티벌'과 연계해 '제3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번 대회의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생 드론 축구대회는 청소년들이 드론과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실습 경험을 쌓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열리는 시장배 대회도 시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드론 스포츠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