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완주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해 36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완주군이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전북 완주군 제공)

이번 상담홍보전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들에게 지역별 정책과 정착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전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내 13개 시군 상담관이 참여했으며, 귀어·귀산·농지·세무·청년창업농·일자리·스마트팜 등 분야별 상담과 귀농창업자금, 농촌일자리 등을 주제로 한 설명회가 함께 진행됐다.

완주군은 군청,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개인별 관심 분야와 정착 여건을 파악한 후 귀농귀촌 지원사업,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인의 집 등 임시거주시설, 그리고 단계별 정착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특히 완주군이 구성한 현장 멘토단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생활·부동산·창업, 스마트팜, 치유농업, 열대과일 재배, 시설채소 재배, 친환경 유기농 텃밭, 청년귀농·창업교육 등 9개 분야에서 맞춤형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 농촌에 정착해 영농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멘토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해 유기농업, 아쿠아포닉스, 애플망고 재배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완주군은 또한 '오감랜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12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완주 농산물과 농촌자원의 매력을 소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은 주거와 농지, 소득 기반, 교육 등 개인별 여건과 고민이 서로 다르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정책 안내를 넘어 예비 귀농귀촌인의 상황에 맞는 상담과 체험, 교육, 체류, 정착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