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 다자연 영농조합법인 이동우 대표가 친환경·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녹차를 생산하며 농식품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농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농식품 품질관리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이 대표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GAP 인증을 받아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했다. 생산 과정에서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대기업과의 적극적 판로 개척으로 연간 매출 75억원, 순수익 20억원의 성과를 올렸고, 사천을 전국 최대 녹차 생산 및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유기가공품 품질인증 취급자 인증까지 획득해 유기인증 녹차 생산 농가들의 판로 문제 해소에도 앞장섰다.
고전적인 녹차 생산방식을 탈피해 생산과 가공 전 과정을 100% 기계화함으로써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을 표준화해 녹차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HACCP 인증 등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안전·안심 녹차 생산에 주력해 대기업과의 임가공 계약을 성사시키고 연중 고정적 납품처를 확보해 공장 가동률을 높였다.
2011년 서리와 동해로 인한 녹차나무 고사와 생산량 감소 위기를 추위에 강하고 아미노산이 고함량인 품종 갱신으로 극복했다. 이를 통해 연간 4회까지 채엽이 가능해져 채산성을 확대했고, 신시장 유통 흐름에 맞춰 차광재배로 우수한 품질의 가루녹차(말차)를 생산해 유명 프랜차이즈 회사에 납품을 확대했다.
현재 약 28만 본을 육묘하고 있으며(8.5ha 식재 가능), 신규 녹차 창업농 지원용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약 2천㎡의 삽목장에서 7개 보유 품종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자체실험과 실증을 통해 수확시기, 수형, 품질, 내한성, 내병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지역에 맞는 우량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차밭전망대, 다자연문화센터, 팜투어 시설 등을 구비해 녹차산업 저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차중앙협회 회장을 맡아 업계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