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심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 통합 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인천의료원 '새싹지킴이병원' 및 관내 한방 의료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새싹지킴이병원과의 협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돌봄 현장에서 아동학대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학적 자문과 치료 연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돌봄 종사자 복지 지원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협약 대상 한방 의료기관은 365송도경희한의원, 성베드로한방병원, 인천자생한방병원, 치유한방병원, 해오름한방병원 등 5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기관을 포함해 총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돌봄협의체'가 구축될 예정이다.
인천 광역 및 9개 군·구 센터 종사자, 아이돌봄사, 동반 직계가족은 사원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독감 예방접종, 건강검진 우대, 비급여 진료비 감면 등 실질적인 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현장에서 헌신하는 돌봄 종사자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인천의료원 새싹지킴이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아이돌봄 현장에서 학대 의심 징후가 발견될 경우, 피해 아동의 발견부터 신체적·정서적 치료,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보호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는 학대 위기 아동을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용자, 돌봄 종사자, 서비스 제공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돌봄관리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의료기관과 상담기관이 참여하는 지원협의체를 통해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의료 통합 안전망은 학대 위기 아동을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헌신하는 아이돌봄 종사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함께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